3월8일 ......호텔 체크인 후 저녁 8시 식사 전 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한 시간이 아까운 우리 일행은 배정된 방에 짐을 정리하고 바로 로비에 모여 도보로 맨체스터 시내를 구경하고자
오후 3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오후 7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시내를 둘러 보았습니다.
맨체스터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국의 모습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국의 명물 2층버스
맨체스터 시내 가는 길
멘체스터 시내의 웰링턴장군 동상
엄청난 포스를 풍기고 계신 여장부이신 것 같은데....누구신지 기억이 가물 가물 .... +_+::
길거리의 아마츄어 조각가와 작품들
쉴새없이 시내를 가로지르고 있는 "트램" 이라 불리는 전차
현대와 고전의 오묘한 조화
CHETHAM 도서관
영국 각지로 향하는 열차를 탈 수 있는 맨체스터의 빅토리아역과 그 앞에 주차된 영국 택시들.
영국은 성공회의 나라답게 오래된 성당이 아주 많습니다
맨체스터의 대관람차 (Wheel of Manchester) 입니다.
그런데 이곳과 시내 가득한 인파때문에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바로 당일 저녁에 맨유의 홈그라운드인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벌어질 맨유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UEL) 1차전을 즐기기위하여 모여든 수 만명의 관중들입니다.
이미 맥주에 거나하게 취한 술꾼 아저씨와 경찰 아저씨도 "맨유" 라는 단어 앞에서는 그냥 한 가족이 됩니다.
그리고 올드트래포드 구장은 시내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기 떄문에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바탕 맨유 시민들과 어울려 떠들석하게 놀다가 호텔로 돌아와 저녁 8시에 예정된 저녁 식사를 겸한 환영 리셉션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맨유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UEL) 1차전을 TV 중계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정신 없이 보낸 하루..... 이렇게 영국의 첫 날 밤은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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