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회에 걸쳐 살펴보았던 Androra Mini7의 마지막 리뷰로
오늘은 각종 브라우져의 인터넷의 웹브라우징 및 비디오 플레이와 주요 앱의 구동 성능에 대한 관찰로
본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1) Web Browser
Mini7의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 가능한 주요 웹브라우져는 Dolphin, Firefox, Opera 및 Chrome 정도입니다.
그런데 호환성 문제인지 xScope 나 Boat가 검색이 되지 않아 부득이 xScope는 apk 파일로 설치를 하고 Boat는
중국 마켓에서 검색을 하였으나 일반 Boat가 검색이 되지 않아 "Boat Mini"를 설치 하였습니다.
(2) Browsing
지난 두번째 리뷰에서 Vellamo Bench를 통하여 확인해 본 본 기기의 점수는 757점으로 국내의 모바일 기기를 예로들면
"갤럭시2 LTE" 정도로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벨라모의 앱을 업그레이드 한 후 다시 측정을 하였을때는 HTML5 에서 634점 (비교 기기에서 바로 상위 기기가
삼성 갤럭시 탭 8.9가 840점), METAL 에서 216점(비교 기기에서 Sony Tablet S가 304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산 기기에서 웹 브라우징을 하다보면 과연 비교대상 기기와의 점수차가 적정한지 의문이 들곤하는데
Androra Mini7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A) Scrolling
우선 Scrolling은 여타의 기존 싱글코어 기기 보다는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약간의 Delay가 있지만 지금까지 리뷰하였던 기기와 비교하면 확실히 매끄러운 스크롤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다시
말씀 드리거니와 상대적인 비교에서입니다.
B) Speed
브라우져 클릭 후 인터넷 화면이 열리기 까지 대략 3~5초 전후의 시간이 걸립니다.
xScope - Opera - Boat 순으로 3초 전 후, Firefox 4초 정도인데 Chrome은 5~7초 정도 걸립니다.
왜 다른 브라우져도 아닌 구글의 Chrome이 이리도 안드로이드 모바일에서 죽을 쑤고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C) Freezing
메모리의 한계가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이전 기기와는 빈도 수는 떨어져도 가끔 인터넷 화면이 뻗어버립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구동시에도 가끔 쉬어가라는 표시를 보내줍니다.
(3) Video Streaming
"유튜브, "다음 TV 팟" 은 로딩에 약간의 시간을 필요하지만 무난한 재생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Pandora TV" 및 KBS 전용 플레이어인 "K Player" 는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은 되지만호환되지 않아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K Player"의 경우 가지고 있는 Apk 파일로 설치 후 작동을 시켜보니 역시 약간의 Delay는
느껴 지지만 플레이는 됩니다.
다만 가끔씩 버퍼링 발생 후 음성이 화면보다 1초 정도 늦게 재생이되며 일반 동영상 플레이때는 보이지 않던 깍두기
현상이 발견됩니다.
(4) Movie Player
역시 마켓에서 검색 가능한 대표적인 동영상 플레이어는 "MX Player", "Dice Player","Soul Movie" 등입니다만
온전하게 작동하는 기기는 없습니다.
그나마 MX Player가 가장 낫습니다만 H/W 디코딩 상태에서 특정 포맷의 영화 재생 중 뒤로 가기나 앞으로 가기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Soul Movie는 특정 포맷의 재생이 불가능하며 Dice Player는 외장 메모리에 저장된 영화를 읽어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기본으로 내장된 동영상 플레이어는 2160P의 동영상 까지 큰 무리 없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만 MX player 와
마찬가지로 특정 포맷의 동영상에서는 앞/뒤로 가기가 안되며 H/W, S/W디코딩 설정이 불가능 합니다.
(5) Video Playing
리뷰어에게 테스트용으로 제공되는 19가지 포맷으로 된 각 3분 정도의 동영상이 있습니다.
MX Player를 H/W 디코딩 환경으로 설정하여 위의 동영상을 테스트하였습니다.
소녀시대의 공연 영상인데 아래 사진과 같이 Direct Stream 포맷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6) Game
용량이 크지 않은 가벼운 3D 게임이나 2D 캐쥬얼 게임 - "Samurai 2 Vengeance", "Plants vs Zombies" , "Fruit Ninza" 등의
2D 게임 - 은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Asphalt 6의 경우 이전의 다른 리뷰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처럼 화면이 40도 정도 틀어져 나옵니다.
더구나 터치 좌표가 화면과 전혀 맞지 않아 (터치 부분보다 아래로 1~2cm 정도가 터치됩니다)
정상적인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7) Viewer & Office App.
본 기기는 4:3 비율의 7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어 각종 뷰어를 통한 PDF 문서,소설,만화 등을 보기에는 상당히 편합니다.
만화의 경우 "jj Comics Viewer"로 테스트 하였는데 사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을정도로 잘 열리고 로딩 속도도 바른편입니다.
Moon Reader를 이용한 소설책입니다.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 파일을 뷰어인 "사이냅뷰어" 입니다.
내 외장 메모리의 문서를 잘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PDF파일을 읽기 위한 "Quick Office" , "Documents To Go" , "ezPDF Reader"는
외장 메모리의 문서를 읽어내지 못합니다.
이러한 외장 메모리의 문서를 읽으려면 파일 탐색기 등을 이용하여 파일을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 크지 않은 용량의 PDF 파일도 로딩 속도가 느리고 Delay 가 좀 있습니다만 일단 불러 온 파일을 잠시 잠시
살펴 보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8) 리뷰를 마치면서.....
이상으로 4번에 걸친 Androra Mini7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1) 가성비로 따지면 기존에 리뷰하였던 어떤 저가 기기보다 뛰어납니다.
2) Single Core 임에도 비교적 부드러운 동작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별한 펌웨어의 업그레이드 등이 그리 필요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3) HDMI 가 지원되지 않는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만 해결이 되었다면 간편
하게 저가의 Home Theater 구축이 가능했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적으로 조금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1) 이 기기를 처음 받았을때 제법 심한 화면 Flicking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완충,완방을 몇 번 한 후에는 이 증상이 사라졌습니다만 리뷰를 마무리 하려는 지금
또 약간의 Flicking 현상이 발생하다가 멈춥니다. 아무래도 전원부의 문제인 듯 합니다.
2) Micro USB Slot 이 탈이 났습니다.
며칠 전부터 이 슬롯을 이용한 충전이 되다가 안되다가 합니다.
육안으로 살펴보니 단자가 조금 안으로 밀려 들어간 듯이 보입니다.
충전기의 단자를 조금씩 움직여 주면 되긴 되는데 아마도 내부의 납땜부분이 문제가 생겨 단자
가 안으로 밀리고 접촉불량 현상이 발생 한 듯 합니다.
물론 충전이야 별도로 5V 충전 슬롯이 있으니 문제가 없지만 컴퓨터와 데이터 연결문제가 발생
할 수 있겠네요.
이상으로 Androra Mini7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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