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첫 리뷰는 기기 외양에 관하여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만 사실 요즘 출시되는 중국 태블릿은 거의 유사한 스타일이라
아주 독창적이거나 특별한 디자인이 아닌 인상이 그리 오래 남지는 않습니다.
하드웨어의 사양 역시 어떤 싱글/듀얼/쿼드코어 CPU를 채용하였는지, 램의 용량은 어떤지, 화면은 IPS인지,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은 어떤지 등이 주요 체크 포인트입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최적화의 정도 여부입니다.
ONDA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Vi60 의 제원을 바탕으로 중국의 쇼핑몰 Aliexpress에 게시된 제원표입니다.
http://www.onda.cn/Tablet/ProductInfo.aspx?ProductId=209
General | |
Model |
Onda Vi60 Ultimate |
Operation System |
Google Android 4.0.3 ICS |
CPU |
Allwinner A10 1.2GHz-1.5GHz +Mali400 GPU |
RAM |
DDR3 1GB |
Nand Flash |
8GB |
Screen |
7 inch Capacitive Multi-Touch IPS Screen, Resolution: 1024x600Pixels. 5-Point Touch |
Wireless |
WiFi 802.11b/g/n. |
Webcam |
1.3MP Front Webcam |
G-sensor |
3 Way G-sensor |
Bluetooth |
No |
GPS |
No. |
Graphics Type |
Integrated Graphics Mali400, Supports 2160P video |
Input/Output Connectors | |
Ports |
1 x Mini USB OTG 1 x HMDI 1.3 |
Keys |
Power on/Off; Return; Menu. Home |
Power | |
Battery |
4200mAH 7.4V Rechargeable Li-ion Battery |
Working Time |
5-6hours with Wi-Fi on. 6-7 hours with Wi-Fi off. |
Power Device |
AC Adapter Input 100/240V |
Device Specification | |
Dimensions |
197X123X11mm |
Net Weight |
322g |
Color |
Silver ( Metal rear cover) : 실제는 백색의 유광 플라스틱 재질 |
Software Performance | |
Online video |
Support HTML5 |
Office |
Support MS Office Word, PPT, Excel |
Gaming |
Built-in 3D Accelerator. Support 3D gaming |
|
Gmail, POP3/SMTP/IMAP4. Emailing is easier than ever before when there is network connection |
Multi-Media | |
Video |
AVI, MP4, FLV, 3GP, MKV, WMV (2160p) etc. Please note that some video formats may require additional downloaded software from the Android Market |
Audio |
MP3, WMA, OGG, AAC, WAV etc. |
Picture |
JPEG, PNG, BMP, GIF |
E-Book |
PDF, TXT etc. |
What's in the box |
1 X Tablet PC |
제원표에 의하면 AA10 CPU, 1GB의 램, 1024x600 해상도의 IPS 화면, 4,200mAH의 배터리와 300g 초반대의 그리 무겁지 않은 무게를
가진 괜찮은 사양의 기기 같습니다.
안투투와 쿼드런트에 의한 시스템 정보입니다.
ONDA사의 제원표에는 CPU의 최고속도를 1.5GHz로 표시하였지만 실제로는 최고 1.008GHz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시스템의 안정성과 배터리의 지속시간 연장을 위함 같습니다만 과연 소기의 목적한대로 기기의 성능이 유지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 각종 벤치 프로그램의 점수
먼저 안투투 점수는 3,136점으로 갤럭시S 보다는 조금 앞서며 넥서스S 와 비슷한 점수입니다.
다음으로 뻥드런트로 불리는 쿼드런트 점수를 살펴볼까요?
종합 2,165점으로 갤럭시S 나 넥서스S를 압도적으로 앞서는 점수입니다.
역시 쿼드런트의 점수는 갈수록 신빙성이 떨어지는군요.
브라우저의 성능과 안정성을 테스트 하며 특별히 렌더링과 네트워킹, 자바 스크립트,
스크롤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벨라모 점수는 793점으로 갤럭시2LTE 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지난번에 리뷰하였던 ONN사의 M2는 750점이었는데 실제로 Vi60의 인터넷 서핑시의 화면
스크롤링의 부드러움이나 프리징의 빈도 등에서는 M2 보다 다소 나았습니다.
와이파이의 속도입니다.
무선 공유기가 설치된 거실 2m 거리에서 측정한 값으로 다운로드 1.04MB/S, 업로드 2.93MB/S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러한 와이파이의 속도는 설치한 무선 공유기의 성능이나 설치된 장소 등에 따라 그 차이가 심하기에
그저 참고로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2) 화면
부팅 화면입니다.
그런데 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긴 편으로 평균 90초 이상이며 어떤 때는 2분 가까이 걸린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전원을 끄는데는 3초 정도로 매우 빠릅니다.
전원을 켜면 ONDA사의 이름이 잠시 보이고 안드로보이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초기 화면이
켜 집니다.
부팅 완료 후의 초기 화면입니다만 여기에서 작은 버그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화면 하단의 메뉴바가 잠금 해제의 일부분을 가려 버립니다.
맨 좌측 잠금 해제 아이콘이 가려지는 일이 없으니 심각한 오류는 아니지만 어쨌건 버그는
버그입니다.
그런데 IPS라 하지만 뭔가 좀 아쉬운 화질입니다.
이전에 리뷰한 ONN M2의 화질 보다도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주었지만 이를 측정할 기기나 장비가 없으니 그저 막연한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안투투로 본 정전식 5점 화면 입니다.
중국의 중저가 태블릿이 그렇듯 5점 다중 터치를 보여주며 사실 이 이상의 멀티 터치도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80도 가까운 시야각을 보장한다는 IPS 화면의 시야각 확인으로 상하/좌우 모두 150도 정도의 각도로 다소
어두운 방에서 촬영 하였습니다.
(정면)
(상단부 시야각)
(하단부 시야각)
(좌측면 시야각)
(우측면 시야각)
사진 촬영의 편의상 150도 정도의 각도로 촬영을 하였지만 170도 정도의 시야각에서도 IPS 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폭 넓은 시야각을 보여 주기는 합니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다소 질이 낮은 저금의 IPS 를
채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PD10 등 에서 보는 물빠진 푸르스름한 색감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제가 'Down Sizing'의 정도 여부를 테스트 할때 자주 쓰는 바탕 화면입니다.
어두운 밤하늘과 밝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사진인데 등고선이나 깍두기 현상을 살펴보는데
아주 적절한 사진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보름달 주변으로 등고선이 제법 눈에 띄게 표시됩니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동영상을 감상할때는 두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지 않는 한 다운 사이징에 의한
화질 저하 현상을 집어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3) 동영상 재생
리뷰어에게는 같은 영상이지만 19가지의 다양한 비디오 포맷으로 인코딩 된 자료가 주어집니다.
저는 MX Player를 기본으로 하고 H/W 디코딩 상태를 기본으로 하고 보조 플레이어는 Dice Player로 설정하여
동영상의 플레이 상태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2160p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1920x1080 화질의 동영상 입니다만 일부 구간에서 약간의
버벅거림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됩니다.
19가지의 동영상 포맷중 Direct Stream은 오디오만 재생이 되면서 비디오는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MMV2는 H/W 디코더 상태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심한 깍두기 현상으로 정상적인 시청이 불가능 하지만
S/W 디코더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시청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720P를 기본으로 한 대부분의 동영상은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였으며 특정 플레이어에서
동작이 안될 경우 디코딩 환경을 달리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서 설정을 다양하게 잡아 주었을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주 특별한 고용량,고화질의 포맷 영상이 아닌 한 일반적인 비디오 플레이어로서의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배터리를 중심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