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시절 - 김만수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숙이는데
앞서 간 발자국이 두 눈에 가득차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 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햇살이 눈에 들어 두 눈이 반짝이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 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숙이는데
앞서 간 발자국이 두 눈에 가득차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 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어젯 밤 꿈속에서 무지개 피더니만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햇살이 눈에 들어 두 눈이 반짝이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 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눈이 큰 아이 - 김만수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눈내리는 밤길에는 두 손을 잡고
말 없이 걷자하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눈내리는 밤길에는 두 손을 잡고
말 없이 걷자하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 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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