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songs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 Tony Orlando & Dawn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

이제 난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요. 내 시간을 다 마쳤거든요.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

내가 곧 풀려날거라고  말하는 내 편지를 당신이 받았다면,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

그러면, 당신은 무엇을 할건지 바로 알거에요.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

난 지금 무엇이 내것이고 내것이 아닌지 알아야만 해요.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

당신이 여전히 나를 원한다면, 당신이 여전히 나를 원한다면.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늙은 떡갈나무 주변에 노란 리본을 묶어주세요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3년이라는 긴 시간이었어요. 여전히 당신은 나를 원하나요?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내가 늙은 떡갈나무 주변에 리본을 보지 못한다면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난 버스에 탄 채로, 우리에 대해서 잊고, 나를 원망할 거에요.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내가 늙은 떡갈 나무 주변에 노란 리본을 보지 못한다면.


Bus driver, please look for me.

운전 기사님, 제발 날 위해 대신 한번 봐주세요.
'cause I couldn't bear to see what I might see.

왜냐하면 내가 보게 될지도 모를 것을 차마 못 보겠어요.
I'm really still in prison and my love, she holds the key.

난 정말 여전히 감옥에 있어요. 그리고 내사랑, 그녀가 키를 쥐고 있죠.
A simple yellow ribbon's what I need to set me free.

내게 필요한 것은 그냥 단순한 노란 리본 하나, 그것이 날 자유롭게 할 거에요.
I wrote and told her please.

난 그녀에게 편지를 써서 부탁을 했었어요.



Now the whole damned bus is cheering. And I can't believe I see.

지금 전체 버스가(승객이) 환호하고 있어요. 그리고 난 내가 보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요.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d oak tree. I'm comin' home.

노란 리본 백개가 늙은 떡갈 나무 주변에 묶여져있어요. 난 이제 집으로 가고 있어요.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에 말없는 남자가 오릅니다.

바다로 가는 기분에 들떠있던 사람들에게 이 험상궂고 말없는 남자는 유쾌한 일행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다들 그를 꺼려하는 데 한 용기있는 여성이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에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는 4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단서가 있었습니다.

'3년 전부터 자신에게 한통의 편지도 없던 아내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면'이라는 조건이었습니다.

아내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여자의 질문에 남자는 자신 없이 대답을 합니다.


"나는 아내에게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고향 언덕의 참나무에 한개의 노란 손수건을 걸어 달라고 했지요.

만일 그 노란 손수건이 없다면 나는 그냥 버스를 타고 고향을 지나칠 것이라고요."


남자의 이야기는 이제 온 버스 승객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됩니다.

남자의 고향인 브룬스윜이 다가오자 이제 버스의 모든 승객들은 온통 창밖으로 시선을 모읍니다.

오직 남자만 두려움에 질린 모습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여자라면 이미 남자를 잊었을 거라 말하며 그를 위로합니다.

남자는 도저히 창밖을 볼 용기가 없던지 몸을 가늘게 떨며 고개를 무릎사이에 떨구고 있있었습니다.

드디어 창밖으로 브룬스윜마을 언덕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버스에 정적이 흘렀습니다.

.

.

.

.

.

.

.

.

.

.

.

.

.

.

.

.

.

.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남자는 '이제 틀렸구나...'하는 심정으로 체념하는 듯 힘겹게 고개를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버스의 앞 쪽으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버스 안의 모든 승객들이 미친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황급히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얼어 붙고 말았습니다.



창밖의 언덕의 참나무에는 노란 손수건 하나, 둘, 아니, 수십 수백개가 가지마다 매달려 있었습니다.

어떤 것은 가지가 모자르는 듯 나무를 지탱시켜 놓은 지짓대까지에도...

그것은 노란 손수건의 물결, 사랑의 파도였습니다.

 

'My favorite so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ything that's part of you  (0) 2016.01.26
UNA PALOMA BLANCA  (0) 2016.01.26
Scarborough Fair  (0) 2016.01.24
Solitary Man  (0) 2016.01.24
Let Me Be There  (0)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