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알리에서 주문하고 11월 5일 오늘 도착 하였으니 약 25일만에 바다 건너 왔습니다.
결제금액은 17.95달러로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군요.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바다 건너 온 수고로움이 잔뜩 느껴지는 포장 상태입니다.
명색이 전자제품인데 그 흔한 뽁복이 포장도 없이 얇은 비닐 봉투에 덜렁 넣어져서 이리 굴리고 저리 치인 흔적이 역력한
불쌍한 나의 헤드폰...ㅠ,ㅠ
대략적인 주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FM 86MHz 대역을 사용한 송신 방법입니다.
상자 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물이 있습니다.
헤드폰(Receiver) , 송신기(Emitter) , RCA to 3.5mm Female 케이블 1개 , 3.5mm 연결 케이블 2개 그리고 사용설명서.
다른 잡다한 기능은 다 필요 없고 헤드폰 본체 내부에 FM Radio Receiver가 내장되어 있어 라디오 방송 청취가 가능합니다.
헤드폰의 쿠션감이나 밀폐부분도 생각 보다는 그럴 듯 합니다만 요상한 무늬가 프린트된 하늘색 플라스틱 바디라니... ㅡㅡ::
제일 중요한 Emitter 입니다.
이 넘을 TV나 휴대폰, MP3 등의 음성출력 단자에 연결하면 그 음성신호를 Receiver (헤드폰) 으로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헤드폰과 Emitter 에는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갑니다. Emitter에는 DC5V의 어댑터 사용이 가능한 듯 한데 사용설명서에는
그 부분을 굵은 매직으로 X 표시를 해 두었네요. 심지어 사용설명서에는 암페어 표시도 없이 4.5V를 사용하랍니다.
해서 저는 괜히 타는 냄새 맡기 싫어 AAA 배터리 2개를 넣어 ON 시켰는데 좌측의 빨간 LED는 불이 들어 오지 않네요.
" 아차!!! 불량품이 왔구나. " 하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혈압이 올랐는데 스위치를 켜고 끌때마다 헤드폰에서 미세한 신호음이 잡힙니다.
다시 본체를 찬찬히 살펴보니 Emitter 의 본체 중앙에 적색 LED가 켜져 있어 전원부는 무사한 듯 합니다.
그리고 TV 의 음성 출력부와 연결하니 들립니다. 아주 선명하게 음성신호가 잘 잡히고 있습니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집 안 어디든지 음영 없이 음성 수신이 가능합니다.
적어도 야간에 영화를 보거나 베이스볼 투나잇을 볼때에도 외부 볼륨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어 행복합니다.
2만원 미만의 가격에 비하면 일단 가성비에서는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이 제품의 내구성이 관건이라면 관건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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