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t Review

한달 조금 넘어 걸렸던 Allfine7 Genius의 마지막 리뷰로 동영상 및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성능에 대하여 살펴본 것으로

본 기기의 리뷰를 마칠까합니다.

 

 

(1) 동영상

리뷰어에게 테스트용으로 주어진 아래와 같은 동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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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다양한 포맷으로 인코딩된 800x480 및 1920x1080 사이즈로 모두 26편의 유명 여자그룹 가수의 공연 동영상입니다. 

모두 3분 18초 분량이며 인코딩 상태에 따라 파일 크기는 모두 다른 동영상입니다.   

테스트 환경은 MX Player를 기본 플레이어로 하고 H/W 및 S/W 디코더 환경에서 플레이 시킨 후 Video 및 Audio 의

출력 상태를  지난 달 Ramos W28의 리뷰 결과치처럼 아래와 같은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AM-MX 나 RK 시리즈의

CPU 보다 훨씬 못한 동영상 재생능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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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보시다시피 26개의 동영상 중 1개의 포맷은 전혀 파일을 읽지 못하여 인식 자체를 못하였고 11개의 파일은 H/W

디코더 환경에서는 지원되지 않아 전혀 출력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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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파일들도 S/W 디코더로 바꾸어 주시면 1~2개를 제외하면 대부분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음향 출력 볼륨이 아주 작아 모기소리만큼 들리는 파일은 "NG"로 표기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테스트 동영상과는 별도로 제가 개인적으로 받아 둔 대여섯편의 720P 영화는 모두 정상적인 플레이가

되었으므로  실생활에서의 사용은 그리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Vital Player 와 Dice Player는 본 기기와 호환문제로 설치가 되지 않았으며 apk 파일을 추출하여 설치하여도

에러 메시지와 함께 동작이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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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

2D 및 3D 게임 몇 가지를 돌려 보았는데 2D 게임은 물론 파일이 제법 큰 3D게임도 돌아가기는 돌아갑니다만

대다수의 3D 게임의 경우 아직까지는 렉이나 끊김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Plants vs Zombies)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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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urf's Village)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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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Birds)

가끔 메인메뉴의 로딩에서 프리징이 걸려 게임 시작이 안됩니다만 일단 게임으로 진입하면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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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onia 5)

가끔 렉이 발생하지만 플레이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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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3)

게임이 진행될수록 렉이 자주 걸리고 영상이 끊깁니다.

고도의 정신수양이 수반되지 않으면 태블릿이 바닥에 내쳐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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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Payne)

이러한 본 게임 화면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참을 인" 백번은 곱씹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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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극심한 "현질"유도에 심한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시면 게임을 포기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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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ute RC Heli Sim)

요한님이하 RC당원들께서 좋아하실만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아주 쾌적하게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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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Run 2)

비교적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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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halt 5)

약간의 렉은 있지만 게임을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전체 화면의 3/4 정도로 화면이 축소되어 출력됩니다.

그리고 터치좌표가 실제 터치 부분보다 밑으로 약 1cm 정도 터치되어  초기화면에서 부터 언어 설정 등의 정상적인

게임 설정이 아주 어렵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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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iewer 및 Office Program

A) Comic Viewer

만화를 볼 수 있는 Comic Viewer 중 대표적인 "JJ Comic" 외 "ACV", "Perfect Viewer" 모두 파일의 로딩이 조금 시간이

걸리는 느낌이며 파일을 읽어 갈수록 페이지를 여는 속도가 늦어지며 결국 프리징에 걸리는 빈도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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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ook Reader

(Moon Reader)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무난한 북리더라고 생각되는 프로그램입으로 txt 및 E-Pub 파일을 비롯하여 Pro 버전에서는

PDF파일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I-Reader , Aldiko 등 다른 몇 종류의 리더들도 큰 무리 없이 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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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ffice Viewer

MS Office 파일을 열 수 있는 몇 종류의 프로그램과 PDF 및 한글 뷰어들을 선택하여 리뷰했으며 대부분 큰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Kingsoft Office)

다른 MS 파일 뷰어와 달리 외장메모리의 파일도 바로 읽어올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모두 잘 읽어올 수 있습니다.

 

[WORD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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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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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Point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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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s to Go)

MS Office 파일뷰어로서의 기능은 좋습니다만 내부 메모리의 파일들만 탐색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외부메모리는 별도의 파일탐색기를 이용하여 찾아들어가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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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영상 Streaming

동영상 Streaming 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경우에는 동작이 잘 됩니다만 몇 종류는 기기와의 호환 문제로 설치가 불가능하며 apk 파일을 추출하여도 설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Pandora TV) 

처음에는 설치 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만 며칠 후 업그레이드 요청 후 부터는 마켓에서 기기호환 문제로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전 버전의 apk 를 별도 설치하면 플레이가 되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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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Player)

KBS 방송국 플레이어인데

처음에는 설치 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만 Pandora TV와 마찬가지로 며칠 후 업그레이드 요청 후 부터는 마켓에서

기기호환 문제로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전 버전의 apk 를 별도 설치하여도 플레이가 되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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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eeca TV)

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로 설치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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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Media Player)

가끔 알 수 없는 오류로 고화질 화면 진입시 에러를 뿜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용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요즘 같은 프로야구 경기 관람에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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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tv Pot)

큰 무리 없이 잘 열리고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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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ube)

큰 무리 없이 잘 열리고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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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약 및 기타 사항

Allfine7 Genius 는 제가 처음 리뷰한 중국산 ATM 쿼드코어 태블릿 입니다. 

따라서 싱글이나 듀얼코어 기기보다는 기대가 컸습니다만 배터리 테스트 이후 급격한 실망감으로 인하여 리뷰 후반으로 갈수록 저를  지치게 만든 기기었습니다. 

이 기기는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눈에 띄는 단점을 눈감아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실생활에 심한 불편을 끼쳐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배터리의 관리 부분이며 심지어 기기를 종료한 상태에서는 배터리가 전혀 충전되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장점 요약 : 

1) 399 위안의 가격으로 쿼드코어 IPS 화면을 가진 태블릿을 장만할 수 있습니다. 

2) 대부분의 기기는 화면 고정시 가로 화면으로 고정 되지만 다른 기기와 달리 화면의 고정이 어떤 방향이든

    세로와 가로  4방향으로  자유롭게 고정 됩니다.

3) 저가 기기이지만 HDMI 포트가 있어 대화면으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4) 화면 하단의 메뉴바에는 화면캡쳐 버튼이 있고 별도의 캡쳐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아 특히 화면 캡쳐가 많이

    필요한 사용자나 저 같은 리뷰어에게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단점 요약 :   

1) 배터리의 성능이 용량대비 형편 없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영화 2편을 감상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2) 저가의 저질 LCD를 사용하여 화면의 조명 불균형과 불량화소 등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3) HDMI 포트 출력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출력 화면이 최저 화질로만 고정되어 출력되어 영상에 민감한 사용자는

    화질 저하에  의한 고선이나 계단현상에 따른 눈의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4)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에 제때 반응하지 못합니다만 아직 까지는 대부분의 영화 감상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사실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하여도 무리가 없을 국산 휴대폰, 갤러시탭 이나 아이패드 등의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유저의 눈에는 중국산 IT 기기에서 만족감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소위 '가깡' 이라 칭하여지는 가성비에서 그나마 많은 단점을 상쇄시켜 나가는 것 이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싱글코어에서 시작하여 현재 쿼드코어 태블릿으로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잇는 중국산 태블릿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수 년 내로 세계의 중저가 태불릿 시장을 뒤덮어 버릴 중국의 붉은 오성홍기가 상상되어 몸서리가

쳐지기도 합니다. 

한 달 간의 재미 없는 리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